[산업면톱] 한솔제지, 외자 10억달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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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가 전주공장과 중국현지공장(한솔지분 53%)을 매각, 10억 달러를
조달한다.
이는 IMF(국제통화기금) 이후 단일기업이 들여오기로 한 외자중 최대
규모이다.
6일 한솔제지는 캐나다의 아비티비 콘솔리데이티드, 노르웨이의 노르스케
스코그 등과 33.3%의 동등지분으로 자본금 5억1천만달러 규모의 합작법인을
세워 이 회사에 전주공장과 중국공장을 넘기기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합작법인은 싱가포르에 설립되며 3사가 공동으로 경영한다.
3사 합작법인은 한솔 공장 외에 노르스케 스코그사가 신호그룹으로부터
인수키로한 신호페이퍼 청원공장과 신호 태국공장도 인수하게된다고 밝혔다.
이들 공장을 모두 넘겨받으면 합작법인은 연산 1백47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합작법인은 자본금 5억1천만달러와 향후 국제금융시장에서 조달할 예정인
7억5천만달러의 차입금을 활용, 이들 공장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한솔은
설명했다.
3사 합작은 아.태지역에 확고한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양 파트너사와
재무구조개선 등을 통한 구조조정 노력을 추진했던 한솔측의 입장이
맞아 떨어져 이뤄진 것이라고 한솔관계자는 말했다.
한솔과 합작회사를 설립키로한 아비티비는 연산 4백40만t의 신문용지와
중질지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신문용지업체이며 노르스케 스코그는
신문용지와 잡지용종이를 생산하는 유럽 유수의 제지업체이다.
한솔은 프로젝트 파이낸생을 통해 이번 합작에 따른 자금유입을 오는 9월
말까지 완료, 부채비율을 3백%에서 1백50%까지 낮추고 합작회사를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대형업체로 만들어 수출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솔제지의 10억달러 유치는 그룹에서 추진중인 25억 달러도입 계획의
하나로 이루어진 것으로 미국의 모컨스탠리가 중개했다.
한솔은 현재 캐나나 BCI로부터 2억5천만달러를 들여오는 방안과 서울
역삼동 그룹사옥을 매각, 1억달러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 김낙훈 기자 n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7일자 ).
조달한다.
이는 IMF(국제통화기금) 이후 단일기업이 들여오기로 한 외자중 최대
규모이다.
6일 한솔제지는 캐나다의 아비티비 콘솔리데이티드, 노르웨이의 노르스케
스코그 등과 33.3%의 동등지분으로 자본금 5억1천만달러 규모의 합작법인을
세워 이 회사에 전주공장과 중국공장을 넘기기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합작법인은 싱가포르에 설립되며 3사가 공동으로 경영한다.
3사 합작법인은 한솔 공장 외에 노르스케 스코그사가 신호그룹으로부터
인수키로한 신호페이퍼 청원공장과 신호 태국공장도 인수하게된다고 밝혔다.
이들 공장을 모두 넘겨받으면 합작법인은 연산 1백47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합작법인은 자본금 5억1천만달러와 향후 국제금융시장에서 조달할 예정인
7억5천만달러의 차입금을 활용, 이들 공장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한솔은
설명했다.
3사 합작은 아.태지역에 확고한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양 파트너사와
재무구조개선 등을 통한 구조조정 노력을 추진했던 한솔측의 입장이
맞아 떨어져 이뤄진 것이라고 한솔관계자는 말했다.
한솔과 합작회사를 설립키로한 아비티비는 연산 4백40만t의 신문용지와
중질지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신문용지업체이며 노르스케 스코그는
신문용지와 잡지용종이를 생산하는 유럽 유수의 제지업체이다.
한솔은 프로젝트 파이낸생을 통해 이번 합작에 따른 자금유입을 오는 9월
말까지 완료, 부채비율을 3백%에서 1백50%까지 낮추고 합작회사를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대형업체로 만들어 수출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솔제지의 10억달러 유치는 그룹에서 추진중인 25억 달러도입 계획의
하나로 이루어진 것으로 미국의 모컨스탠리가 중개했다.
한솔은 현재 캐나나 BCI로부터 2억5천만달러를 들여오는 방안과 서울
역삼동 그룹사옥을 매각, 1억달러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 김낙훈 기자 n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