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밀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국내최초로 최첨단 어뢰를 개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 어뢰는 함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자동 탐지해 추적.공격할 수 있는
유도어뢰다.

최대 항주거리는 32km로 선진국의 어뢰와 비슷한 성능을 갖췄고 대부분의
부품이 국산품으로 이뤄졌다.

이로써 국내에서도 유도무기에 관한 고도의 설계기술과 전자제어기술
및 탐지기술을 보유하게됐다.

또 국산잠수함에 국내개발어뢰를 장착함으로써 해외에서 구매하던 것에
비해 약2천억원정도를 절감하게 됐다고 LG측은 설명했다.

< 채자영 기자 jycha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