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저온 접착성수지를 자체기술로
개발하는데 성공, 상품화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SK 대덕기술원 화학연구소에서 지난 96년부터 2년간 연구,
개발한 것으로 기존 수입제품보다 접착력을 10%이상 향상시켰다.

SK는 이 제품가격이 수입품의 70%가량에 불과해 금년중 국내 저온접착성
수지시장의 3분의2정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접착성수지는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등 합성수지를 금속 유리 목재등에
접착시킬때 사용되는 수지로 송유관 가스관등의 강관코팅이나 알루미늄
복합파이프등을 제작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 최완수 기자 wan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