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발행되는 실제 복권을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등장했다.

전자상거래 전문업체인 소넷그룹은 인터넷 복권판매 사이트 "노다지랜드"
(www.nodajy.co.kr)를 개설, 7일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복권은 가상복권이 아닌 더블복권 또또복권 월드컵복권
등 실제 복권들이다.

복권을 구입하려면 먼저 회원으로 등록해야 하며 복권구입대금은
신용카드나 온라인으로 결제한다.

원하는 복권의 조와 끝번호를 선택하면 화면상에서 복권의 실물그림이
나오면서 번호가 배정된다.

고객관리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작동되므로 이용자는 배정번호를 적을
필요없이 당첨을 기다리면 된다.

실물복권은 이 회사에서 관리 보관하고 있다가 당첨금을 수령, 고객의
계좌로 송금해준다.

이용자는 자신의 복권구입내역및 구입복권의 당첨내역 등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일정량의 복권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예약구매제도도
운영한다.

이 회사는 SSL방식의 보안시스템을 채택, 보안문제도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회원등록 또는 예치금 입금시 사이버 즉석복권을 무료로 제공,
1만점 이상 포인트를 모으면 해당 금액만큼의 복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앞으로 온라인 경매및 즉석복권 코너를 마련하고 레저 스포츠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02)424-5433.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