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자사가 생산하는 폴리에스터필름이 미국 GE그룹의 "6시그마"
프로젝트에 참가, 베스트 10에 선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

6시그마 운동은 제품 1백만개 당 불량품을 3.4개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 품질경영기법이다.

최근 GM GE 소니 등이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SKC는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5천3백여개 팀 가운데 "베스트 10"에
선정됐다.

원료공급업체가 베스트10에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SKC는 설명했다.

SKC는 지난 96년 8월부터 GE플라스틱(GEP)사에 터치수위치판 제조 원료로
폴리에스터 필름을 공급해왔다.

SKC 관계자는 "앞으로 제품 생산뿐만 아니라 고객서비스 일상 업무에까지
6시그마운동을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권영설 기자 yskw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