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기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지역 6차 민영주택 동시분양
결과 저조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은행은 양평동 현대아파트 2백99가구, 사당동 대아아파트 49가구 등
모두 3천2백19가구가 공급되는 이번 청약결과 불과 1백11가구만 청약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1백68가구가 공급되는 성수동 대림아파트, 49가구가 공급되는 사당동
대아아파트 등에는 청약자가 한명도 없었다.

1백83가구가 공급되는 염리동 삼성아파트에는 3가구가, 2백59가구가
공급되는 신길동 삼성아파트에는 5가구가 각각 청약했다.

또 5백1가구가 공급되는 충정로 삼성아파트에는 8가구, 1백44가구가
공급되는 홍제동 삼성아파트에는 3가구가 각각 청약 신청했다.

그러나 도원동 삼성 108평방m와 충정로 삼성 109평방m 등 2개평형은
신청가구수가 공급수를 넘었다.

또 도원동 삼성아파트에는 2백46가구 공급에 70가구가 청약, 비교적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

< 류성 기자 sta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