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면톱] "간단한 식사는 편의점서"..패스트푸드 판촉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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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를 드시려면 편의점으로 오세요"
편의점업체들이 매출신장및 고객저변확대전략의 일환으로 패스트푸드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25 훼미리마트 등 편의점점업체들은 상품개발실명제를
도입하는가하면 매장내에 별도의 시식공간을 확대설치하는등 패스트푸드
판촉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LG25는 인터넷공모(www.lg25.co.kr)를 통해 고객이 개발한 패스트푸드에
개발자의 이름을 넣는 상품개발실명제를 도입했다.
이번에 처음 나온 실명제상품은 주부 강미선씨가 제안한 "오이김밥"
"단무지깁밥"이다.
LG25는 공모에 선발된 고객에게는 1년간 매출액의 1%를 로열티로
지급하기로 했다.
LG25는 이밖에도 현재 판매중인 1백가지의 패스트푸드외에도 짜장밥
비빔밥 등 1백50개의 상품을 올해안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미니스톱도 9일부터 마니커의 신선생닭에 각종 양념을 버무린 후라이드
치킨을 매장에서 즉석조리해주는 "미니스톱 후라이드치킨"을 내놓는다.
미니스톱은 즉석후라이드치킨 출시기념으로 구매고객에게 콜라무료서비스와
영화시사회무료티켓을 제공하기로 했다.
써클K는 김밥 치킨버거 샌드위치 빵 등을 한곳에 모아놓고 주부사원1명이
즉석에서 조리해주는 "푸드피아"를 50여개 점포에 신설했다.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값싸고 간편하게 식사나 간식을 해결할수 있는
미니레스토랑인 셈이다.
푸드피아는 기술제휴업체인 미국써클K의 "CD델리"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지난달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마쳤다.
로손도 지난달달 중순부터 기존의 시식대만 있는 패스트푸드코너를
미니스낵형태로 바꾸었다.
각점포의 매장면적 3분의1을 할애해 고객들이 편하게 식사를 할수 있도록
했다.
훼미리마트는 여름철에 맞는 컵라면타입의 냉장열무김치국수를 비롯해
비빔면 냉콩국수 등을 선보이고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임을 감안해 열량을
강화한 스태미나 도시락도 개발했다.
편의점관계자들은 "패스트푸드매출구성비가 우리나라의 경우 10~15%로
일본의 3분의1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패스트푸드개발에 편의점의 사활이
달려있다"고 말했다.
< 안상욱 기자 dani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9일자 ).
편의점업체들이 매출신장및 고객저변확대전략의 일환으로 패스트푸드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25 훼미리마트 등 편의점점업체들은 상품개발실명제를
도입하는가하면 매장내에 별도의 시식공간을 확대설치하는등 패스트푸드
판촉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LG25는 인터넷공모(www.lg25.co.kr)를 통해 고객이 개발한 패스트푸드에
개발자의 이름을 넣는 상품개발실명제를 도입했다.
이번에 처음 나온 실명제상품은 주부 강미선씨가 제안한 "오이김밥"
"단무지깁밥"이다.
LG25는 공모에 선발된 고객에게는 1년간 매출액의 1%를 로열티로
지급하기로 했다.
LG25는 이밖에도 현재 판매중인 1백가지의 패스트푸드외에도 짜장밥
비빔밥 등 1백50개의 상품을 올해안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미니스톱도 9일부터 마니커의 신선생닭에 각종 양념을 버무린 후라이드
치킨을 매장에서 즉석조리해주는 "미니스톱 후라이드치킨"을 내놓는다.
미니스톱은 즉석후라이드치킨 출시기념으로 구매고객에게 콜라무료서비스와
영화시사회무료티켓을 제공하기로 했다.
써클K는 김밥 치킨버거 샌드위치 빵 등을 한곳에 모아놓고 주부사원1명이
즉석에서 조리해주는 "푸드피아"를 50여개 점포에 신설했다.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값싸고 간편하게 식사나 간식을 해결할수 있는
미니레스토랑인 셈이다.
푸드피아는 기술제휴업체인 미국써클K의 "CD델리"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지난달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마쳤다.
로손도 지난달달 중순부터 기존의 시식대만 있는 패스트푸드코너를
미니스낵형태로 바꾸었다.
각점포의 매장면적 3분의1을 할애해 고객들이 편하게 식사를 할수 있도록
했다.
훼미리마트는 여름철에 맞는 컵라면타입의 냉장열무김치국수를 비롯해
비빔면 냉콩국수 등을 선보이고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임을 감안해 열량을
강화한 스태미나 도시락도 개발했다.
편의점관계자들은 "패스트푸드매출구성비가 우리나라의 경우 10~15%로
일본의 3분의1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패스트푸드개발에 편의점의 사활이
달려있다"고 말했다.
< 안상욱 기자 dani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