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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에펠탑 소유권, 미국으로 넘어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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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의 소유권이 미국으로 넘어갈 위기다.

    운영권을 가지고 있는 회사를 민영화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제네럴모터스
    (GM)이 이를 사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현재 에펠탑의 운영권자는 국영기업인 "크레디폰시에르드프랑스(CCF)"의
    자회사인 "소시에테 누벨 덱스플로이테이션 투어 에펠(SNTE)"사.

    파리시청을 대신해 지난 79년부터 운영을 맡고 있다.

    문제는 프랑스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방침에 따라 SNTE의 모기업인 CCF가
    매물로 나온데서 시작됐다.

    여기에 GM의 금융자회사인 GMAC가 인수자로 나섰다.

    만약 GMAC가 CCF의 인수자로 결정될 경우 에펠탑의 운영권도 넘어가게
    된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프랑스내에서는 "에펠탑 운영권만은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프랑스의 자존심이 팔려나가선 안된다는 것.

    장 티베리 파리시장도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재무장관에게 "에펠탑 수호"를
    요구하고 나섰다.

    프랑스 재무부는 CCF의 매각을 이달말까지 매듭지을 예정이다.

    프랑스가 에펠탑을 지키는 방법은 하나.

    에펠탑 운영권 확보에 필요한 SAGI의 지분 11%를 파리시청이 매입하는
    것이다.

    한데 이를 GMAC가 양해해 줄지가 주목된다.

    < 파리=강혜구 특파원 hyeku@coom.co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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