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자
인필종이애지
이인자
인필종이이지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남도 따라서 그를 사랑할 것이며;남을 이롭게 하는
사람은 남도 따라서 그를 이롭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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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 겸애''에 있는 말이다.

묵자는 또 "남을 미워하는 사람은 남도 따라서 그를 미워하고;남을 해치는
사람은 남도 따라서 그를 해친다"라고 말을 한다.

남을 사랑하고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은 결국 자기를 사랑 고 자기를 이롭게
하는 일이기도 한 것이다.

''묵자 법의 묵자 법의''에 보면 "남을 사랑하고 남을 이롭게 하는 사람은
하늘이 반드시 그를 복되게 할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남을 사랑하고 이롭게 하는 일을 어찌 마다할 것이랴!

이병한 < 서울대 교수. 중문학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