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량 고려삼원 등 자사브랜드로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7백16만달러어치를 일본 동남아시아 등 세계 40여국에 수출했다.

한국담배인삼공사는 그동안 홍삼의 효능을 해외에 널리 알려 수출확대를
꾀하고 있다.

일본 약용인삼연구개발회 등 일본 러시아 중국 캐나다 등과 인삼에 관한
국제 공동연구기반을 구축하기도 했다.

중국시장진출을 위해 중국시장 수입등록을 마쳤으며 현지 고객의 취향에
맞는 광고마케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담배인삼공사는 수출증대를 위해 홍삼의 주요시장인 대만 홍콩지역에
2백여개의 특약점과 전문판매센터를 설치해 공격적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시장기반이 공고해져 앞으로 수출물량이 더욱 늘 것으로
공사측은 기대했다.

특히 최근 들어 일본시장진출이 두드러진 것은 일본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끄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건강음료수출은 초기 마케팅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만큼 끈기있게
해외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공사관계자는 설명했다.

< 이익원 기자 i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