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8일 주택은행이 퇴출은행인 동남은행의 홍콩 현지법인인
동남파이낸스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감위는 이를 위해 현재 주택은행 직원 2명이 현지에 파견돼 자산.부채
실사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 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홍콩금융관리국에
대주주 승인변경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동남파이낸스는 지난 95년 7월 자본금 1천7백만달러로 설립됐으며 현재
총자산은 2억2천만달러다.

< 허귀식 기자 windo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