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의 가전업체인 마쓰시타전기와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가
8일 디지털정보가전 분야에서 제휴하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MS는 휴대정보단말기용 기본소프트(OS)인 "윈도 CE"와
관련기술을 제공하게 되며 마쓰시타는 이를 이용해 디지털정보 관련
네트워크 기기를 개발할 예정이다.

MS는 이미 이 분야에서 소니, 히타치제작소와 제휴해왔다.

MS는 가전부문 최대 업체인 마쓰시타와도 손을 잡음으로써 PC에 이어
디지털정보 가전분야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쓰시타는 오는 12월부터 TV와 인터넷을 결합한 웹TV를 시판할
계획이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