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빠듯한 상암동 월드컵주경기장 건설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입찰심사시 공기를 단축하는 업체"에 큰 폭의 가산점을 부여키로 했다.

서울시는 8일 50점 만점으로 돼있는 기본설계서 심의때 시에서 정한 준공
목표일과 비교, 공기를 한달 단축할 때마다 가산점 1점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공사기간을 당초 착공일로부터 33개월로 정했다가 최근에는
2000년 2월28일로 준공목표일을 확정했다.

심의기준은 공사가격심사 20점, 실적심사(PQ) 30점, 기본설계서 50점 등
모두 1백점 만점으로 되어 있다.

< 류성 기자 sta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