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퓨터통신은 기업의 수출입관련 서류를 표준화 및 전자화해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전자문서교환(EDI) 변환.중계(SEES*edi)시스템을
개발,서비스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경영정보시스템(MIS)의 자료를 국제표준 전자문서로 바꿔
전세계 거래처와의 업무처리를 중계해준다.

또 그동안 모뎀을 통해 처리하던 무역업무와 유통업무관련 85가지의 전자
문서를 구역내통신망(LAN)이나 인터넷을 통해 송수신할 수 있게 하는 서비
스이다.

SK관계자는 "기업들이 자체 EDI변환시스템을 갖추지 않고도 데스크톱PC에
서 인터넷을 통해 관련 서류를 송수신하고 조회할 수 있어 인건비,통신회선
사용료및 유지보수비가 절감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SK상사를 대상으로 첫 서비스할 예정이다.

< 손희식 기자 hssoh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