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형태가 추첨식에서 즉석식을 거쳐 온라인복권(전자복권)으로 바뀌고
있다.

현재 1백여개국에서 1백60여종의 온라인복권이 발행중이다.

시장규모도 연간 8백억~1천억달러수준으로 점유율이 60%에 달한다.

온라인복권은 소매점에서 구입한 복표에 6자리 숫자를 기입한후 터미널에
입력하면 발행기관의 중앙처리장치로 이송되고 단말기로부터 복권을 출력받는
것이다.

1등 당첨자가 없으면 당첨금이 계속 이월돼 한순간에 수백억원을
거머쥐는 사람도 생긴다.

지난 5월 영국 온라인복권회사인 타이거풀스는 우리나라에 1조원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10년간의 베팅게임운영권을 달라고 정부에 투자
의사를 전달해왔다.

각종 구조조정 기금조성을 위해 우리나라도 온라인복권 육성을 신중
하게 고려해야 할때가 왔다.

자료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02)769-6932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