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 드림웍스에 출자한 지분중 50%를 처분할 것이라는 소문이
다시 돌고 있다.

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는 제일제당이 드림웍스에 대한 출자지분 30%중
절반을 공동출자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폴 알렌에게 1억6천만달러에 매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제일제당은 드림웍스에 출자하기로한 3억달러 가운데 2억2천만달러를 이미
투자해 놓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관계자는 "담당부서에서 전혀 모르는 얘기가 외신을 통해
나와 우리로서도 당황스러웠다"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 투자기관으로부터 그같은 제안을 받았지만 본격적인
협상엔 들어가지 않고 아직 검토단계 수준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