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백화점이 9일 서울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또 계열사로 킴스클럽을 운영하는 (주)뉴타운개발, 킴스호텔 운영업체인
(주)시대종합건설도 법정관리를 함께 신청했다.

이번 3개사에 대한 법정관리신청은 월마트와 벌여온 킴스클럽 매각협상이
사실상 결렬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뉴코아는 지난해 11월4일 부도를 낸이후 지난 4월 화의를 신청했으나
기각당했다.

이석형 뉴코아백화점사장은 "법적인 보호아래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기위해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과 상의해 법정관리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