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가 9일 오후 서울 소격동에 문을 연 복합예술공간 아트선재센터
(관장 정희자 힐튼호텔 회장) 개막식에 참석, 국내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곳은 지하 3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5백평 규모로 2~3층 미술전시실을
비롯 지하 1층에 영화상영과 연극공연이 가능한 소규모 극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낙균 문화관광부장관, 배순훈 정보통신부장관,
박석원 한국미술협회이사장, 최만린 국립현대미술관장, 스테판 보스워스
주한미국대사, 장팅옌 주한중국대사, 김우중 대우회장, 박용정 한국경제신문
사장, 김덕룡 안상수 추미애 국회의원 등도 참석했다.

< 김병언 기자 msa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