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은행 미결제어음,주말께 차액결제키로...금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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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위원회는 퇴출은행들의 전산망 가동중단으로 교환에서 제외됐던 어
음들을 빠르면 이번 주말이나 내주초 한꺼번에 돌려 은행간 차액결제가 이뤄
지도록할 계획이다.
금감위는 9일 어음결제를 위해 필요한 당좌계좌 전산망 가동을 위한 준비가
거의 완료돼 그동안 결제되지 못한 어음들의 일괄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금감위와 인수은행들은 어음결제는 각 은행이 서로 주고받는 것이기 때문에
어음을 부분적으로 교환에 회부할 경우 오히려 기업들이 부도사태를 겪게 될
것으로 우려,이를 한꺼번에 돌려 차액결제가 이뤄지도록 하기로 했다.
다만 이같은 방법을 통해서도 퇴출은행 거래기업들이 일시적인 자금부족 사
태에 빠질 경우에는 인수은행이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금감위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돌아온 어음에 대해 인수은행들이 대지급한
규모가 1조9천억원에 이르기 때문에 지난달 29일 이후 지금까지의 미결제 어
음규모는 수 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퇴출은행들이 받을 금액도 이와 거의 비슷할 것으로 추정돼 일시에
차액결제를 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영춘 기자 hayou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0일자 ).
음들을 빠르면 이번 주말이나 내주초 한꺼번에 돌려 은행간 차액결제가 이뤄
지도록할 계획이다.
금감위는 9일 어음결제를 위해 필요한 당좌계좌 전산망 가동을 위한 준비가
거의 완료돼 그동안 결제되지 못한 어음들의 일괄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금감위와 인수은행들은 어음결제는 각 은행이 서로 주고받는 것이기 때문에
어음을 부분적으로 교환에 회부할 경우 오히려 기업들이 부도사태를 겪게 될
것으로 우려,이를 한꺼번에 돌려 차액결제가 이뤄지도록 하기로 했다.
다만 이같은 방법을 통해서도 퇴출은행 거래기업들이 일시적인 자금부족 사
태에 빠질 경우에는 인수은행이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금감위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돌아온 어음에 대해 인수은행들이 대지급한
규모가 1조9천억원에 이르기 때문에 지난달 29일 이후 지금까지의 미결제 어
음규모는 수 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퇴출은행들이 받을 금액도 이와 거의 비슷할 것으로 추정돼 일시에
차액결제를 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영춘 기자 hayou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