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들린 올브라이트(61) 미 국무장관은 여성으로서 미국 정부내 최고위직에
오른 점이 인정돼 11일 시인 마야 앤젤루를 비롯한 20명의 저명 여류인사들과
함께 전국여성명예전당에 정식으로 추대된다.

탁월한 공적을 쌓은 미국여성들을 기리는 전당에 이들의 이름을 올리는
추대식은 1848년 최초의 여성권리협약이 채택된 장소인 뉴욕주 세네카
폴스에서 거행된다.

기업 교육 기타분야 지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 의해 선정된 전국여성
명예전당 추대자는 현재 1백36명이다.

금년도 추대자들은 다음과 같다.

<>소프라노가수 베벌리 실스
<>여성우주인 섀넌 루시드
<>아동TV프로의 효시 조앤 갠츠 쿠니
<>성교육자 메리 스타이첸 캘더론
<>미 핵규제위 첫 여성위원장 셜리 앤 잭슨
<>로잔 리지웨이대사
<>정신지체자 특별올림픽 창시자 유니스 메리 케네디 슈라이버
<>호스피스운동 창시자 플로런스월드
<>브래들리대 창립자 리디아 모스 브래들리
<>노예제도폐지론 선구자 메리앤 섀드 케리
<>심층보도 언론인 엘리자베스 제인 카크레인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 거티 테레사 래드니츠 코리
<>노예제도폐지.여권운동가들 사라 그림키와 앤젤리나 그림키 웰드
<>여성참정권론자 줄리아 워드 하우
<>여성유권자연맹 공동창설자 캐서린 덱스터 매코믹
<>에디스 누어스 로저스 매사추세츠 하원의원
<>여성리더십증진기구 캐털리스트 창설자 펠리스 슈워츠
<>핵과학자 치엔 슝 우는 추서 케이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