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의 이름을 딴 연구센터가 미국 대학에 건립돼 남북한문제
연구및 남북간 학술교류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정배 고려대총장은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고려대와 미국 포틀랜드
주립대학이 제휴, 포틀랜드 주립대학내에 "대중 평화센터"를 설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포틀랜드 주립대학측은 평화센터 건립기금으로 3백20만달러를 제공키로
했다.

평화센터는 국내외 저명학자들을 초청, 통일정책을 심층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 이건호 기자 lee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