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람 입맛엔 '철원 쌀'이 최고..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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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장 잘 나가는 쌀은 철원쌀이다.
이 쌀과 경합을 벌이는 여주.이천쌀은 가격에서 단연 선두를 달린다.
판매량도 상위권에 든다.
도단위 브랜드인 풍광수토미와 청풍명월미도 열손가락 안에 꼽힌다.
농협유통이 운영하는 하나로클럽 양재점이 금년 상반기 쌀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철원오대미는 2만2천4백66부대(20kg 기준)가 팔려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천모가청결미(1만9천2백52부대), 3위는 평택안중청결미
(1만5천80부대)였다.
값이 싼 부안간척지쌀은 4위, 전라남도가 품질을 인증하는 풍광수토미는
5위, 충남 브랜드인 청풍명월미는 10위에 올랐다.
철원오대미가 인기를 끄는 것은 밥맛이 좋고 청정지역에서 생산된다고
여겨지기 때문.
지난해 수해때 서울사람들이 도와준데 대한 보답으로 철원농민들이 쌀값을
낮게 책정한 것도 많이 팔린 이유 가운데 하나이다.
철원오대미는 벌써 동이 나 다음주부터는 양재점에 들어오지 않는다.
가격에서는 이천인증미가 최고다.
이 쌀은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20kg 짜리 한 부대가 4만5천원에 팔린다.
여주인증미와 이천모가청결미 임금님표이천쌀 등 3개 브랜드는 공동 2위로
값이 이천인증미보다 1천원 싼 부대당 4만4천원이다.
5위는 김포밀달쌀로 4만2천5백원에 팔린다.
양재점 베스트셀러인 철원오대미는 4만2천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양재점에서 팔리는 70여종의 쌀 가운데 가장 싼 브랜드는 부안간척지쌀로
3만9천~3만9천5백원에 나간다.
하나로클럽 양재점은 쌀 소매점으로는 전국에서 제일 규모가 크다.
하루평균 2천여부대의 쌀이 팔려 나간다.
지난5월에 문을 연 서울창동점은 때때로 하루 판매량에서 양재점을
앞지르며 바짝 뒤쫓고 있다.
< 김광현 기자 k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3일자 ).
이 쌀과 경합을 벌이는 여주.이천쌀은 가격에서 단연 선두를 달린다.
판매량도 상위권에 든다.
도단위 브랜드인 풍광수토미와 청풍명월미도 열손가락 안에 꼽힌다.
농협유통이 운영하는 하나로클럽 양재점이 금년 상반기 쌀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철원오대미는 2만2천4백66부대(20kg 기준)가 팔려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천모가청결미(1만9천2백52부대), 3위는 평택안중청결미
(1만5천80부대)였다.
값이 싼 부안간척지쌀은 4위, 전라남도가 품질을 인증하는 풍광수토미는
5위, 충남 브랜드인 청풍명월미는 10위에 올랐다.
철원오대미가 인기를 끄는 것은 밥맛이 좋고 청정지역에서 생산된다고
여겨지기 때문.
지난해 수해때 서울사람들이 도와준데 대한 보답으로 철원농민들이 쌀값을
낮게 책정한 것도 많이 팔린 이유 가운데 하나이다.
철원오대미는 벌써 동이 나 다음주부터는 양재점에 들어오지 않는다.
가격에서는 이천인증미가 최고다.
이 쌀은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20kg 짜리 한 부대가 4만5천원에 팔린다.
여주인증미와 이천모가청결미 임금님표이천쌀 등 3개 브랜드는 공동 2위로
값이 이천인증미보다 1천원 싼 부대당 4만4천원이다.
5위는 김포밀달쌀로 4만2천5백원에 팔린다.
양재점 베스트셀러인 철원오대미는 4만2천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양재점에서 팔리는 70여종의 쌀 가운데 가장 싼 브랜드는 부안간척지쌀로
3만9천~3만9천5백원에 나간다.
하나로클럽 양재점은 쌀 소매점으로는 전국에서 제일 규모가 크다.
하루평균 2천여부대의 쌀이 팔려 나간다.
지난5월에 문을 연 서울창동점은 때때로 하루 판매량에서 양재점을
앞지르며 바짝 뒤쫓고 있다.
< 김광현 기자 k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