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 초콜릿이 개발돼 외국인을 대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

우리 고유의 캐릭터를 적용한 초콜릿이 시판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남제과 엘가초콜릿(사장 이남구)은 8월초부터 국내 11개 면세점과
아시아나항공기내 등에서 홍길동 초콜릿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장성군이 개발한 홍길동 캐릭터의 라이선싱 계약을 지난 4월
체결함으로써 제품 개발 및 판매에 나서게 됐다.

이 제품은 홍길동 전신모양의 초콜릿 내용물과 캐릭터 디자인 및 내력을
담은 포장으로 이뤄졌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