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통신은 일반전화로 인터넷국제전화를 걸때 카드번호등을 누르지
않고도 5자리의 식별번호(00365)만 누르면 자동연결,통화할수있는 "온세
인터넷폰 자동통화서비스"를 14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서비스는 일반전화로 국제전화를 걸때 001이나 002,008을 누르는
것과 같이 00365을 눌러 전화한다.

따라서 00365만 누른 다음 전화를 걸려는 상대방의 국가번호와 지역번호
가입자번호만 누르면 통화할수 있다.

기존 인터넷 국제전화는 카드번호나 비밀번호등 모두 20여개의 번호를
눌러야 통화할수 있었다.

이서비스는 한국통신과 데이콤도 조만간 도입,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
려졌다.

그러나 한국통신이 설치한 공중전화에서는 한국통신의 인터넷폰 자동
통화서비스를 이용할수 있지만 다른 회사 서비스는 이용할수 없다.

온세 선.후불카드와 신용카드를 이용해 일반전화와 공중전화로 온세
통신의 인터넷 국제전화서비스를 이용하던 기존 고객들은 카드사용 국
제전화서비스 번호인 00366을 먼저 누른 다음 카드번호를 입력한뒤 안
내에 따라 통화하면 된다.

문희수 기자 mh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