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수요가 통마늘 깐마늘에서 다진마늘로 옮겨가면서 제일제당의
"포장용 다진마늘"이 주부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있다.

마늘을 직접까서 다져야하는 불편함을 해결했을뿐 아니라 보관기간이
4개월에 이르는 장점 때문이다.

IMF한파로 외식이 줄어든것도 이제품의 판매호조에 한몫을 하고있다.

이 덕분에 지난 2월 출시직후 한달 매출액이 2억원에 불과했으나
7월들어 5억원을 넘어섰다고 이회사는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마늘 고유의 맛과 신선도를
유지하기위해 첨단 포장기술을 자체 개발했으며 특허 출원중이라고 전했다.

< 김영규 기자 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