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은행신탁의 배당률산정에 대출CP 부실분도 반영키로..은감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앞으로는 은행실적신탁의 배당률산정에 대출 CP(기업어음)등의 부실분도 의
    무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이에따라 실적배당신탁의 배당률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감독원은 은행들이 그동안 신탁자산 부실분을 배
    당률에 반영하지 않아 자산의 건전성과 배당률이 왜곡되고 있다고 판단,이처
    럼 배당률산정을 바꾸도록 지시했다.

    은행들은 은감원의 지시에 따라 최근 연이어 은행회관에서 신탁실무자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선발 대형은행들은 이달말께부터 부실자산을 배당률에 반영할 예정이다.

    은행들은 그동안 대출금이 몇개월씩 연체돼도 수익률을 0%로 간주하지 않고
    약정이자를 그대로 받는 것처럼 배당률을 계산해왔다.

    또 투자한 CP와 회사채가 부도나 원금마저 건지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더라도
    원금이 보장돼 있는 것으로 보고 배당률을 작성해왔다.

    은행들은 이 과정에서 고배당률을 유지하기 위해 부실자산을 자기은행 발행
    개발신탁등으로 교체하는등 손실을 자체 부담해왔다.

    일부 은행에선 부실자산에 대한 회계처리를 전혀 하지 않고 뒤로 미루는 이
    연처리방법으로 배당률을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작년말과 올해초에 걸쳐 발생한 대출과 CP부실분을 반영할 때
    배당률 급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심지어 현재 배당률보다 2-3%포인트 낮아지는 현상도 생길 것으로 그는 내다
    봤다.

    은행들은 현재 시중실세금리가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는데다 부실자산마저 배
    당률에 반영하게 돼 그동안 고수익상품으로 여겨졌던 신탁상품의 매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성태 기자 ste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4일자 ).

    ADVERTISEMENT

    1. 1

      "곧 설날인데 큰일났네"…쌀값 20㎏ 6만5000원 넘었다

      설날을 앞두고 쌀값이 3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쌀 20㎏ 가격은 6만5000원을 돌파했다.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쌀 20㎏은 6만5302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5만3180원보다 22.8% 올랐다. 쌀 20㎏이 6만5000원을 뚫은 건 지난해 11월 5일 이후 최초다.산지 쌀 가격은 지난달 25일 기준 5만7257원으로 한 달 전보다 0.7%(378원) 상승했다. 산지 쌀값은 1년 전과 비교하면 22%로 1만원가량 올랐다.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예상 초과량 중 10만톤을 시장 격리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쌀값이 상승하자 지난달 23일 양곡 수급안정위원회를 열고 계획을 보류한 바 있다.농식품부는 설을 맞아 쌀값 안정을 위해 20㎏당 최대 4000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쌀 가격이 안정되지 않으면 공매나 대여 방식으로 쌀을 추가로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2. 2

      반도체·부품 빼면 제조업 생산 뒷걸음

      주요 수출산업인 반도체를 제외한 제조업 생산이 지난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좋았지만, 내수 출하가 부진한 가운데 대기업 생산이 늘고 중소기업은 부진한 양극화 경향도 확인됐다.1일 국가데이터처가 최근 발표한 광업제조업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업 생산지수는 10.2% 상승해 통계 집계 이후 최고 수준인 147.8을 기록했다. 전체 제조업 생산이 1.7% 증가하는 데 반도체 부문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도체를 제외하면 제조업 생산은 오히려 0.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을 정도다.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위주로 생산이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 제조업생산지수를 보면 대기업생산지수는 118.8로 통계 작성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4년에 비해서는 3.0% 상승했다. 반면 중소기업생산지수는 98.3으로 전년보다 3.3% 하락했다. 2015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수출 주력 기업은 생산이 늘었지만, 내수에 집중하는 기업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산업 부문이나 기업 규모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강진규 기자

    3. 3

      美 관세 뚫고 반도체·자동차 '쌍끌이'…1월 수출 34% 증가

      반도체와 자동차, 휴대폰 등 주요 제품 수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올해 1월 수출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역별로도 수출 호황이 고르게 나타나고 있다.1일 산업통상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33.9% 증가한 658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월 수출액이 6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평균 수출액은 28억달러로, 전년 대비 14.0% 증가했다. 수입액은 571억1000만달러(+11.7%)로, 무역수지는 87억4000만달러 흑자를 달성했다.미국의 관세 재인상 위협에도 자동차 수출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21.7% 늘어난 60억7000만달러로, 2024년 1월에 이어 역대 1월 중 두 번째다. ‘하이브리드카(HEV)’(+64.7%)가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북미를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위주로 수출 포트폴리오가 재편된 효과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반도체는 1월 수출액이 205억4000만달러(+102.7%)에 달했다. 반도체 수출 훈풍이 정보기술(IT) 전 산업으로 확산하는 효과도 컸다. 컴퓨터 수출액이 전년보다 89.2% 증가한 것을 비롯해 무선통신기기(+66.9%), 디스플레이(+26.1%) 등이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컴퓨터 수출은 인공지능(AI) 서버에 들어가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바이오헬스(+18.3%), 조선(+4.0%) 등 비(非)IT 품목까지 고르게 힘을 보태며 15대 주력 품목 중 13개가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9대 주요 지역 중 7곳에서 수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많았다. 중국 수출액이 135억1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46.7% 급증했다. 미국(120억2000만달러, +29.5%), 아세안(121억1000만달러, +40.7%), 인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