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에서 가장 영광된 상은 바로 올해의 선수상이고 루키로서의 최고
영예는 두말할 것 없이 올해의 신인상.

다음이 이 두가지 상의 점수계산 방법이다.

<>올해의 선수상

모든 대회의 10위권이내 선수만 점수계산 대상이 된다.

우승은 30점이고 2위는 12점, 3위는 9점이다.

4위는 7점으로 그이후 10위까지는 1점씩 감산돼 10위는 1점이 된다.

단 4개 메이저대회및 ITT LPGA투어챔피언십대회만은 모든 점수가 "곱하기
2"이다.

즉 메이저우승은 60점이다.

박세리는 메이저 2승 1백20점과 이번대회우승 30점으로 1백50점이 된 것.

<>올해의 신인상

우승은 1백50점이고 2위 80점, 3위 75점, 4위 70점, 5위 65점이다.

62점을 주는 6위부터 10위까지는 한순위 내려갈때마다 3점씩 줄어들고
11위(48점)부터 20위까지는 2점씩 줄어든다.

21위(29점)부터 40위까지는 1점씩 줄어들어 40위는 10점이 된다.

커트오프를 통과하면 5점을 준다.

이부문 역시 메이저대회는 모든 점수가 배가 된다.

박세리는 메이저2승으로 6백점, 그리고 이번에 1백50점 등 총 9백80점으로
2위 제니스 무디를 5백78점이나 크게 앞서고 있다.

무디는 지난주까지의 3백68점에서 이번대회 18위 점수 34점이 가산돼
4백2점이 됐다.

< 김흥구 전문기자 hkgolf@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