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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아파트 '로열층' 일반분양자에 '개방' .. 현대연합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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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조합이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이른바 "로열층" 기득권을 포기해 눈길
    을 끌고 있다.

    고려산업개발을 시공자로 서울지역 6차 동시분양에 참가했던 현대연합조합
    은 건설자금의 유입을 쉽게하기 위해서는 일반분양률을 높이는것이 급선무라
    고 판단, 일반분양자에게도 로열층을 분양하기로 했다.

    그동안 주택조합이 일반분양을 할 때 로열층은 조합원들이 모두 차지하고
    나머지를 일반에게 분양하는게 관례였다.

    같은 아파트내에서도 로열층과 비로열층의 가격이 크게 차이나는 탓이다.

    따라서 엄청난 기득권을 포기한 현대연합조합의 이번 조치를 업계에서는
    "충격"으로까지 받아들이고 있다.

    현대연합조합은 이처럼 기득권을 포기한 것은 분양이 제대로 되지않을 경우
    아파트 건축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아파트건설 자체가 우려되기
    때문.

    서울 양평동에 소재한 이 조합은 조합구성 당시 7백70가구 가운데 7백60여
    가구가 분양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으나 IMF한파 이후 3백여명이 조합을 탈퇴
    지금은 4백49가구만 남아 당초 계획대로 자금을 조달하기가 어려워졌다.

    조합은 이에 따라 전체 임원회의를 열고 일반분양률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로열층을 일반분양 청약자들에게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조치로 현재 순위내분양과 무순위를 합쳐 60%정도의 분양률을 보이는
    등 분양이 호조를 띠고 있다는게 고려산업개발 관계자의 얘기다.

    조합 관계자는 "IMF시대에 조합과 일반분양자가 모두 이익을 얻는 방법을
    찾아낸 것"이라고 말했다.

    < 유대형기자 yoo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5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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