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지역 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판매장 개설에 본격 나섰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은 지역 제조업체들의 우수 제품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5일 부산 동구 범일동 부산상록회관 4층 2백75평에 중소기업
판매장을 개설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판매장에는 중소기업 50개사가 입주할 예정이며 매장사용료는 임대료
없이 판매금액의 12%이다.

김경식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은 "지난해 판매장 한곳을 운영해 보니
제조업체들의 매출이 일반매장보다 3배이상 늘었다"며 "부산상록회관
판매장에 이어 연내 시내인근에 판매장을 추가로 개설, 지역 우수
중소업체들의 판매난 해소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김태현 기자 hyun11@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