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텔레텍이 14일 서울지방법원 민사50부로부터 화의결정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부도를 낸 핵심텔레텍은 채무를 2년거치 5년분할상환하기로
채권단과 합의,화의동의를 받아냈다.

금리는 담보채권은 프라임레이트,무담보채권은 프라임레이트-2.5%포인트다.

핵심텔레텍측은 앞으로 환경사업과 수출위주의 정보통신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체개발한 유럽형디지털휴대폰(GSM)을 본격 생산 수출하고
국내외 환경사업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