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PCS, 5억달러 외자유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솔PCS가 8월중 캐나다 통신업체인 벨캐나다 인터내셔널(BCI)등으
로부터 2억5천만달러를 들여오는등 모두 5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한다.
한솔PCS는 14일 BCI컨소시엄과의 외자유치협상을 마무리짓고 오는
17일 가계약을 맺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솔은 이어 오는 30일께 주주총회를 열어 증자및 외자도입에 대한
승인을 받은뒤 8월초 BCI측과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BCI컨소시엄의 투자규모는 2억5천만달러로 BCI가 1억8천만달러,미국
보험회사인 AIG가 8천만달러를 출자하게 된다.
BCI측은 현재 3천8백억원인 한솔PCS의 자본금을 6천억원으로 늘리는
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BCI의 한솔PCS에 대한 지분은 22%선이 될 것이라고 한솔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따라 BCI측은 한솔제지등 한솔그룹 관계사 지분율 24.6%에 이어
한솔PCS의 2대 주주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특히 한솔PCS는 이같은 자본유치와 관련,부사장 1명을 포함한 기술및
관리담당등 주요 임원 3~5명에 대한 선임권을 BCI측에 주기로해
사실상 공동경영에 들어가게 된다.
BCI측이 가져갈 주식은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와 의결권없는 우선주로
나눠지며 1주당 가격은 8천5백~1만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은 BCI측의 출자분 2억5천만달러(약 3천2백50억원)를 8월중
넘겨받아 일부 외상장비 대금지불과 운영자금등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한솔PCS는 이와함께 8월부터 미국전역을 돌며 고수익 채권( high
yield bond )을 발행,올해안에 2억5천만달러 규모의 외자를 추가로
조달키로 했다.
이를위해 내달초 BCI측과 정식 계약을 맺은후 곧바로 채권발행을
위한 간사회사를 선정하는등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kcsoo@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5일자 ).
로부터 2억5천만달러를 들여오는등 모두 5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한다.
한솔PCS는 14일 BCI컨소시엄과의 외자유치협상을 마무리짓고 오는
17일 가계약을 맺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솔은 이어 오는 30일께 주주총회를 열어 증자및 외자도입에 대한
승인을 받은뒤 8월초 BCI측과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BCI컨소시엄의 투자규모는 2억5천만달러로 BCI가 1억8천만달러,미국
보험회사인 AIG가 8천만달러를 출자하게 된다.
BCI측은 현재 3천8백억원인 한솔PCS의 자본금을 6천억원으로 늘리는
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BCI의 한솔PCS에 대한 지분은 22%선이 될 것이라고 한솔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따라 BCI측은 한솔제지등 한솔그룹 관계사 지분율 24.6%에 이어
한솔PCS의 2대 주주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특히 한솔PCS는 이같은 자본유치와 관련,부사장 1명을 포함한 기술및
관리담당등 주요 임원 3~5명에 대한 선임권을 BCI측에 주기로해
사실상 공동경영에 들어가게 된다.
BCI측이 가져갈 주식은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와 의결권없는 우선주로
나눠지며 1주당 가격은 8천5백~1만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은 BCI측의 출자분 2억5천만달러(약 3천2백50억원)를 8월중
넘겨받아 일부 외상장비 대금지불과 운영자금등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한솔PCS는 이와함께 8월부터 미국전역을 돌며 고수익 채권( high
yield bond )을 발행,올해안에 2억5천만달러 규모의 외자를 추가로
조달키로 했다.
이를위해 내달초 BCI측과 정식 계약을 맺은후 곧바로 채권발행을
위한 간사회사를 선정하는등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kcsoo@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