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가 골프장 회원모집 패턴을 변화시키고 있다.

골프회원은 지금까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해왔으나 남강CC(충주시 앙성면)가
처음으로 꿈나무 회원들을 모집한다.

남강CC의 이번 모집은 제2,제3의 박세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자주 필드에 나가도록 해야 하는 점에 착안했다.

국내골프장은 어린이.어른 구분없이 똑같은 입장료를 받기 때문에 꿈나무
골퍼를 둔 가정으로서는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았던 것.

남강CC의 꿈나무회원 제도는 입회자는 부모로 하되 실제이용은 꿈나무들이
할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당사자와 지정강사(레슨프로)까지 2명을 회원대우한다.

입회보증금 7천만원을 3년후 전액반환해준다는 것도 특이하다.

꿈나무회원은 평일에는 2인플레이도 가능하다.

골프장소속 프로가 레슨도 해준다.

또 겨울에는 자매클럽인 태국 람차방CC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 (02)538-0880.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