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1.아스트라)의 사교적인 성품이 세계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AP통신은 14일 박세리 관련기사에서 "다른 스타플레이어들이 명예와 돈을
손에 넣으면 대중과 벽을 쌓는데 비해 박세리는 친구를 만들려 노력한다"고
설명, 그의 사교성을 칭찬한 것.

박은 이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관중들은 내가 더 잘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만든다"며 "내가 미국인은 아니지만 늘 그들이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고.

박은 관중들의 성원을 "큰 함성"(Big Loud)이라고 표현하고 환호성이 힘을
준다고 설명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