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 레이더] 제너럴모터스, 법원에 파업중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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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는 14일 미 연방법원에 파업중인 노동자들이 근로현장에
복귀하도록 중재해 줄 것을 요청했다.
GM은 이날 법원에 제출한 중재요청서에서 지난달 플린트(미시간주)의 공장
두 곳에서 파업을 강행한 전미자동차노조(UAW)의 지역 지부가 지난 96년
GM과 UAW가 체결한 협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 협정은 각 지부가 "매우 특수하고 한정된 범주의 분규"에 대해서만
파업을 일으킬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GM측 변호인 토머스 고트촉은 "UAW 대표들은 회사측과 언론에 플린트 공장
파업의 실제 쟁점이 자본 투자및 제품 할당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며
"이같은 문제들은 협정상 파업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GM은 장기파업의 영향으로 지난 2.4분기의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발표된 2.4분기 실적에 따르면 GM은 지난 4~6월중 순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1%나 하락했으며 매출도 14%가 감소했다.
이와관련, GM측은 플린트의 공장 파업으로 세후순익으로 따져 12억달러
상당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5일자 ).
복귀하도록 중재해 줄 것을 요청했다.
GM은 이날 법원에 제출한 중재요청서에서 지난달 플린트(미시간주)의 공장
두 곳에서 파업을 강행한 전미자동차노조(UAW)의 지역 지부가 지난 96년
GM과 UAW가 체결한 협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 협정은 각 지부가 "매우 특수하고 한정된 범주의 분규"에 대해서만
파업을 일으킬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GM측 변호인 토머스 고트촉은 "UAW 대표들은 회사측과 언론에 플린트 공장
파업의 실제 쟁점이 자본 투자및 제품 할당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며
"이같은 문제들은 협정상 파업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GM은 장기파업의 영향으로 지난 2.4분기의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발표된 2.4분기 실적에 따르면 GM은 지난 4~6월중 순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1%나 하락했으며 매출도 14%가 감소했다.
이와관련, GM측은 플린트의 공장 파업으로 세후순익으로 따져 12억달러
상당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