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증권거래소 회원으로 가입하는 외국증권사들이 급증하고 있다.

증권거래소는 16일 회원총회를 열어 미국 메릴린치증권을 특별회원으로
가입시킬 예정이다.

이에따라 증권거래소 회원인 외국증권사는 올해 신규 가입한 HSBC 크레디리
요네 CS퍼스트보스톤 워버그증권 등 9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외국계 증권사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게 이들이 회원으로 가입하는 이유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