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개월내 금리인상 가능성" .. IMF, 긴축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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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올 연말께는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를 올려야 될 것으로 지적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아시아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미국경제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경우 미국은 인플레 압력을 줄이기 위해 3-6개월후쯤
금리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14일 내다봤다.
IMF는 이날 공개한 미국경제보고서를 통해 "동남아의 디플레이션 여파가
미국까지 오지 않고 미경제의 안정성장 기조가 현행대로 유지된다면 앞으로
3-6개월후에는 금융긴축정책이 실시돼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이 긴축정책의 시기를 놓쳐 소비자 물가가 상승한 후에는
금리를 올려도 큰 효과를 내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IMF는 그러나 아시아 위기가 완화되고 국제금융시장이 안정될 경우 미국은
통화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없다고 평가했다.
한편 6월중 미국 소비자 물가는 0.1%밖에 오르지 않아 현재로서는 인플레
압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5월 1.2%나 늘어나 경기과열 시비를 일으켰던 소매판매액도
6월에는 0.1% 증가에 그침으로써 미국경제가 연착륙(소프트랜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뉴욕=이학영 특파원 hyrhee@earthlink.ne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6일자 ).
국제통화기금(IMF)은 아시아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미국경제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경우 미국은 인플레 압력을 줄이기 위해 3-6개월후쯤
금리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14일 내다봤다.
IMF는 이날 공개한 미국경제보고서를 통해 "동남아의 디플레이션 여파가
미국까지 오지 않고 미경제의 안정성장 기조가 현행대로 유지된다면 앞으로
3-6개월후에는 금융긴축정책이 실시돼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이 긴축정책의 시기를 놓쳐 소비자 물가가 상승한 후에는
금리를 올려도 큰 효과를 내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IMF는 그러나 아시아 위기가 완화되고 국제금융시장이 안정될 경우 미국은
통화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없다고 평가했다.
한편 6월중 미국 소비자 물가는 0.1%밖에 오르지 않아 현재로서는 인플레
압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5월 1.2%나 늘어나 경기과열 시비를 일으켰던 소매판매액도
6월에는 0.1% 증가에 그침으로써 미국경제가 연착륙(소프트랜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뉴욕=이학영 특파원 hyrhee@earthlink.ne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