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정공사(US Postal Service)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89만8천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전문 격주간지 포천은 최신호에서 지난해말 기준으로 직원 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우정공사였으며 <>세계 최대의 소매 체인점을 갖고 있는
월 마트가 82만5천명으로 2위 <>자동차 메이커인 제너럴모터스(GM)가
60만8천명으로 3위에 각각 랭크됐다고 말했다.

미 우정공사는 지난 71년 미국 전역에서 우편 업무를 담당하는 우체국
등을 확대개편한 조직이다.

세계 3위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GM은 지난 6주 가량의 노조 파업으로
현재심각한 생산 차질을 빚고 있으며 경영진은 파업에 동조하고 있는
10만여명의 직원에게 파업이 계속될 경우 각종 수당을 삭감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