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굴리기 사례연구] '맞벌이부부 2년뒤 33평형아파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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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찌할까요 ]
공기업에 다니고 있는 한희경(가명.29)씨는 결혼한지 1년3개월째인 남편(34)
과 맞벌이로 가계를 꾸리고 있다.
월평균 2백50만원을 벌어서 양육비 포함 90만원을 지출하고 1백60만원을
저축하는 중이다.
그런데 결혼하기전 남편과 각각 비과세가계저축에 가입했는데 중복가입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근로자우대신탁 적립식목적신탁 등 실적배당형 신탁상품에 많이 가입한
것도 찜찜하기만 하다.
아들명의로 가입한 신종적립신탁은 3년짜리여서 더욱 불안하다.
각종 보험에 매달 12만3천원씩 붓고 있는데 너무 많이 넣고 있지는 않은지
궁금하다.
현재 2천5백만원짜리 25평형 아파트 전세를 살고 있는데 2000년말께 33평형
아파트를 마련할 계획도 있다.
재테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혼란스러운 한씨는 머니테크팀에 팩스를 보내
상담을 의뢰했다.
[ 전문가 조언 ]
우량금융기관에 가입했다면 실적배당형 신탁상품이라도 당장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비과세가계신탁 근로자우대신탁 신종적립신탁 등은 정부의 예금자보호대상이
아니다.
돈을 맡긴 금융기관이 문을 닫으면 원금보다도 적게 돌려받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그러나 비과세가계신탁과 근로자우대신탁은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는데다
배당률마저 높다.
신종적립신탁은 요즘 제일 높은 금리를 보장하는데다 만기가 1년짜리라도
6개월만 지나면 중도해지수수료를 물지 않아 사실상 6개월짜리 고금리상품
이다.
한씨의 경우 가입한 신탁상품이 우량 금융기관에 들어있다면 그다지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세금우대상품에 집중하라 =장기간에 걸쳐 목돈을 마련할 목적이라면
세금우대를 받는 상품에 집중투자하는게 바람직하다.
만기가 곧 끝나는 신재형저축 적립식목적신탁 등은 더이상 추가불입하지
말고 비과세가계저축이나 신탁에 더 넣는게 좋다.
결혼하기전에 각각 가입했던 비과세가계저축은 결혼후에도 중복가입으로
처리되지 않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근로자우대신탁은 월 불입한도가 50만원이므로 월 불입액을 한도까지
늘리는게 유리하다.
<>아파트 구입시 주택부금을 이용한 대출을 고려하라 =한씨의 경우 월
보험료는 전체수입의 6%정도로 적당하다.
그러나 같은 성격을 두가지 들고 있다면 하나는 다른 성격으로 바꾸는게
바람직하다.
아들명의의 신종적립신탁은 만기가 3년이라 너무 길다.
통상 신종적립신탁은 새로 만들어진 상품일수록 배당률이 높다.
1년 지난 신종적립신탁은 유지하다가 고금리상품으로 갈아 타거나 급할때
꺼내 쓰는 여유돈으로 남겨둔다.
아파트 구입시 주택부금은 2천5백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만기가 지났지만 금리손해를 감수해서라도 해약하지 않고 꾸준히 유지하는게
유리하다.
* 도움말:서성호 신한은행 재테크상담실장 (02)756-0506(교환 3540)
ssh2984@chollian.ne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6일자 ).
공기업에 다니고 있는 한희경(가명.29)씨는 결혼한지 1년3개월째인 남편(34)
과 맞벌이로 가계를 꾸리고 있다.
월평균 2백50만원을 벌어서 양육비 포함 90만원을 지출하고 1백60만원을
저축하는 중이다.
그런데 결혼하기전 남편과 각각 비과세가계저축에 가입했는데 중복가입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근로자우대신탁 적립식목적신탁 등 실적배당형 신탁상품에 많이 가입한
것도 찜찜하기만 하다.
아들명의로 가입한 신종적립신탁은 3년짜리여서 더욱 불안하다.
각종 보험에 매달 12만3천원씩 붓고 있는데 너무 많이 넣고 있지는 않은지
궁금하다.
현재 2천5백만원짜리 25평형 아파트 전세를 살고 있는데 2000년말께 33평형
아파트를 마련할 계획도 있다.
재테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혼란스러운 한씨는 머니테크팀에 팩스를 보내
상담을 의뢰했다.
[ 전문가 조언 ]
우량금융기관에 가입했다면 실적배당형 신탁상품이라도 당장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비과세가계신탁 근로자우대신탁 신종적립신탁 등은 정부의 예금자보호대상이
아니다.
돈을 맡긴 금융기관이 문을 닫으면 원금보다도 적게 돌려받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그러나 비과세가계신탁과 근로자우대신탁은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는데다
배당률마저 높다.
신종적립신탁은 요즘 제일 높은 금리를 보장하는데다 만기가 1년짜리라도
6개월만 지나면 중도해지수수료를 물지 않아 사실상 6개월짜리 고금리상품
이다.
한씨의 경우 가입한 신탁상품이 우량 금융기관에 들어있다면 그다지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세금우대상품에 집중하라 =장기간에 걸쳐 목돈을 마련할 목적이라면
세금우대를 받는 상품에 집중투자하는게 바람직하다.
만기가 곧 끝나는 신재형저축 적립식목적신탁 등은 더이상 추가불입하지
말고 비과세가계저축이나 신탁에 더 넣는게 좋다.
결혼하기전에 각각 가입했던 비과세가계저축은 결혼후에도 중복가입으로
처리되지 않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근로자우대신탁은 월 불입한도가 50만원이므로 월 불입액을 한도까지
늘리는게 유리하다.
<>아파트 구입시 주택부금을 이용한 대출을 고려하라 =한씨의 경우 월
보험료는 전체수입의 6%정도로 적당하다.
그러나 같은 성격을 두가지 들고 있다면 하나는 다른 성격으로 바꾸는게
바람직하다.
아들명의의 신종적립신탁은 만기가 3년이라 너무 길다.
통상 신종적립신탁은 새로 만들어진 상품일수록 배당률이 높다.
1년 지난 신종적립신탁은 유지하다가 고금리상품으로 갈아 타거나 급할때
꺼내 쓰는 여유돈으로 남겨둔다.
아파트 구입시 주택부금은 2천5백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만기가 지났지만 금리손해를 감수해서라도 해약하지 않고 꾸준히 유지하는게
유리하다.
* 도움말:서성호 신한은행 재테크상담실장 (02)756-0506(교환 3540)
ssh2984@chollian.ne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