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 on BIZ] 삼성중공업 '아래로부터 경영혁신'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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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근로자들은 "아래로부터의 경영혁신"을 내걸고 생산성향상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 회사 노동자협의회(위원장 김문기)회원 1천여명은 최근 거제조선소에서
"경영대혁신 결의대회"를 열고 "경영혁신추진위원회"를 상설기관으로
발족시켰다.
추진위원회는 노동자협의회 위원장과 조선소장이 참석하는 회의를 매주
1회씩 정례화, 생산성향상과 노사관계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또 노동자협의회 회원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가동, 일본의
조선.자동차업체 탐방 등 연구조사활동을 통해 JIT(Just-In-Time)생산방식을
정착시키기로 했다.
9개의 태스크포스가 테마별로 혁신활동을 전개, 자동화율은 10% 높이고
납기는 20% 단축하기로 했다.
설계 변경률은 제로화하고 표준사양의 국산자재를 써서 자재비를 10%
줄이기로 했다.
이를통해 생산성을 연15%씩 지속적으로 높혀 선박을 빨리 건조하자는
것이다.
김문기 위원장은 "근로자측이 생산성 향상에 앞장서 노사안정을
이룸으로써 수주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 채자영 기자 jycha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6일자 ).
앞장서기로 했다.
이 회사 노동자협의회(위원장 김문기)회원 1천여명은 최근 거제조선소에서
"경영대혁신 결의대회"를 열고 "경영혁신추진위원회"를 상설기관으로
발족시켰다.
추진위원회는 노동자협의회 위원장과 조선소장이 참석하는 회의를 매주
1회씩 정례화, 생산성향상과 노사관계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또 노동자협의회 회원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가동, 일본의
조선.자동차업체 탐방 등 연구조사활동을 통해 JIT(Just-In-Time)생산방식을
정착시키기로 했다.
9개의 태스크포스가 테마별로 혁신활동을 전개, 자동화율은 10% 높이고
납기는 20% 단축하기로 했다.
설계 변경률은 제로화하고 표준사양의 국산자재를 써서 자재비를 10%
줄이기로 했다.
이를통해 생산성을 연15%씩 지속적으로 높혀 선박을 빨리 건조하자는
것이다.
김문기 위원장은 "근로자측이 생산성 향상에 앞장서 노사안정을
이룸으로써 수주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 채자영 기자 jycha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