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에 '그리운 날' .. 전국 공예품대전 수상작 선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민공예의 김영민씨(36)가 만든 목공예 생활용품인"그리운 날"이 제28회
전국공예품대전에서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그리운 날"은 목재로 만든 촛대와 인형등 생활용품 세트로 현대적인
생활공간에 어울리는 모양을 띠고 있으면서도 한국 고유의 정취를 간직해
전통과 현대 감각을 잘조화 시킨 것으로 평가 받았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은 정기봉씨(38)의 "녹청자 옻칠 반상기 세트"와 신진호씨(59)의
"호두까기 인형"이 차지했다.
산업자원부장관상은 강원대 노용숙교수(49)와 대학생 이주희씨(21)가
공동출품한 신변장신구용품 "풀꽃이야기"와 김외준씨(34)의 문구용품
"문진을 겸한 연적"에 돌아갔다.
김화선씨(38)의 "전통박을 활용한 생활용품"과 기영락씨(40)의 사무용
공예품인 "고서를 응용한 목공예품"은 종소기업청장상을 받게됐다.
단체부문에서는 광주광역시가 최우수기관으로, 경기도와 경상남도가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되는등 6개 시.도가 수상기관으로 뽑혔다.
이번 대전에선 전국 16개 시.도를 통해 1만4천4백99개 작품이 출품됐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지역예선을 거친 6백35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대통령상 1개, 국무총리상 2개, 산업자원부장관상
2개, 중소기업청장상 2개,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상등 주관및 협찬기관장상
20개, 장려상 30개, 특선 50개, 입선 1백개등 2백7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대전은 우리민족의 얼과 기예가 간직된 우수공예품의개발의욕을 높이고
공예품의 수출상품화를 유도하기 위한 전국 규모의 공예품행사다.
입상작품들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KOEX)태평양관에서
전시된다.
입상작품은 무료 공개되고 판매도 이뤄지며 공예인이 직접 제작하는
과정을 공개시연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22일 한국종합전시장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6일자 ).
전국공예품대전에서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그리운 날"은 목재로 만든 촛대와 인형등 생활용품 세트로 현대적인
생활공간에 어울리는 모양을 띠고 있으면서도 한국 고유의 정취를 간직해
전통과 현대 감각을 잘조화 시킨 것으로 평가 받았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은 정기봉씨(38)의 "녹청자 옻칠 반상기 세트"와 신진호씨(59)의
"호두까기 인형"이 차지했다.
산업자원부장관상은 강원대 노용숙교수(49)와 대학생 이주희씨(21)가
공동출품한 신변장신구용품 "풀꽃이야기"와 김외준씨(34)의 문구용품
"문진을 겸한 연적"에 돌아갔다.
김화선씨(38)의 "전통박을 활용한 생활용품"과 기영락씨(40)의 사무용
공예품인 "고서를 응용한 목공예품"은 종소기업청장상을 받게됐다.
단체부문에서는 광주광역시가 최우수기관으로, 경기도와 경상남도가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되는등 6개 시.도가 수상기관으로 뽑혔다.
이번 대전에선 전국 16개 시.도를 통해 1만4천4백99개 작품이 출품됐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지역예선을 거친 6백35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대통령상 1개, 국무총리상 2개, 산업자원부장관상
2개, 중소기업청장상 2개,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상등 주관및 협찬기관장상
20개, 장려상 30개, 특선 50개, 입선 1백개등 2백7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대전은 우리민족의 얼과 기예가 간직된 우수공예품의개발의욕을 높이고
공예품의 수출상품화를 유도하기 위한 전국 규모의 공예품행사다.
입상작품들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KOEX)태평양관에서
전시된다.
입상작품은 무료 공개되고 판매도 이뤄지며 공예인이 직접 제작하는
과정을 공개시연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22일 한국종합전시장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