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면톱] 중소기업들, 이업종 교류로 '기술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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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이 이업종 교류를 통해 기술을 융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대구 마나테크이업종교류회에 속하는 전기업체인 영남전기공사(대표
김명동)와 자동차부품업체인 성도테크(대표 성백철)가 음성호출
전기재해방지기를 개발하는 등 올들어 8개 이업종 교류회에서 10개 기술을
융합, 신제품을 만들어냈다.
기술융합화란 각자 다른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함께 힘을 모아 별개의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각 지역별로 2~9개 중소기업들이 이업종 교류회를
조직, 기술개발 사업을 펴고 있다.
국내 이업종 교류회가운데 올들어 기술을 가장 많이 융합한 곳은 인천에
있는 국민간석회로 기술융합을 통해 주물형 알루미늄 경도 향상기술을
개발한데 이어 치솔식모기 기술, 알루미늄 야구배트의 전착도장기술, 인조
열매 원재료 대체 기술등 5가지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
평우회는 파이이온 정수기를 개발했으며 청심회는 굴착기 터널링머신과
모노 펌프를 개발했다.
태공회는 원적외선 솔라히터를 만들었고 육육회는 제품이송장치 기술을
융합했다.
국민은행 당산동 지점과 거래하는 4개기업이 공동으로 조직한
"국은당산회"는 플라스틱제 알루미늄 호일케이스를 공동 개발하기도 했다.
이밖에 수도권제일시범교류회 달구벌회 태공회등 이업종 교류회가 새로운
기술을 융합해냈다.
이같은 기술융합은 업종이 전혀 다른 기업들끼리 모여 개발함에 따라
기술도난의 위험이 적은데다 기발비도 절감할 수 있어 앞으로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 이치구 기자 rh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6일자 ).
대구 마나테크이업종교류회에 속하는 전기업체인 영남전기공사(대표
김명동)와 자동차부품업체인 성도테크(대표 성백철)가 음성호출
전기재해방지기를 개발하는 등 올들어 8개 이업종 교류회에서 10개 기술을
융합, 신제품을 만들어냈다.
기술융합화란 각자 다른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함께 힘을 모아 별개의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각 지역별로 2~9개 중소기업들이 이업종 교류회를
조직, 기술개발 사업을 펴고 있다.
국내 이업종 교류회가운데 올들어 기술을 가장 많이 융합한 곳은 인천에
있는 국민간석회로 기술융합을 통해 주물형 알루미늄 경도 향상기술을
개발한데 이어 치솔식모기 기술, 알루미늄 야구배트의 전착도장기술, 인조
열매 원재료 대체 기술등 5가지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
평우회는 파이이온 정수기를 개발했으며 청심회는 굴착기 터널링머신과
모노 펌프를 개발했다.
태공회는 원적외선 솔라히터를 만들었고 육육회는 제품이송장치 기술을
융합했다.
국민은행 당산동 지점과 거래하는 4개기업이 공동으로 조직한
"국은당산회"는 플라스틱제 알루미늄 호일케이스를 공동 개발하기도 했다.
이밖에 수도권제일시범교류회 달구벌회 태공회등 이업종 교류회가 새로운
기술을 융합해냈다.
이같은 기술융합은 업종이 전혀 다른 기업들끼리 모여 개발함에 따라
기술도난의 위험이 적은데다 기발비도 절감할 수 있어 앞으로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 이치구 기자 rh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