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연료절약형 엔진인 린번엔진을 단 엑센트와 아반떼가 한번
주유로 서울-부산을 왕복 주행하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현대는 지난 14일 자동차레이서, 엔진기술전문가등이 참가한 가운데
이 두 차종에 대한 연비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엑센트 린번의 경우
39.7l의 연료로 서울-부산간 8백35km를 주행해 21km/l의 연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아반떼린번은 44.5l가 소요돼 19.3km/l의 연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 윤성민 기자 sm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