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인터넷은 LG-EDS시스템 전자사업부문과 공동으로 LG전자의 제조부문
협력업체 정보서비스망인 GIS-VAN을 구축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LG인터넷은 이번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1천여개에 달하는 LG전자
제조부문 협력업체에 가상사설망(VPN)서비스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VPN서비스는 인터넷을 활용, 기존 기업 사설통신망의 보안상 장점을
유지하면서 50%이상 통신비 절감이 가능한 데이타통신 서비스다.

LG인터넷은 전세계 1백80여개국, 1천8백여 도시에서 저렴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로밍서비스"를 비롯 인터넷 팩스, 웹호스팅 등 다양한
부가정보를 협력업체들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LG그룹 및 외부 기업을 대상으로 VPN서비스를 적극 마케팅할 방침이다.

< 양준영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