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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 총사업비 증액...예산당국 관게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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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인천국제공항의 총사업비를 당초 5조7천억원에서 7조4천8백
    억원으로 1조7천8백억원 가량 늘리기로 했다.

    이에따라 올해 인천국제공항 건설공사에 들어가는 돈이 당초 4천8백
    억원에서 2천5백억원 증액된 7천3백억원이 될 전망이다.

    예산당국 관계자는 17일 "지난 95년 신공항 기본계획이 변경된 이후
    물가가 크게 오른 데다 여객터미널 활주로등 주요시설에 대한 설계가
    변경돼 총사업비 변경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실업대책도 겸해 2차 추경예산에서 2천5백억원 늘려 편
    성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당초 신공항 사업비는 5조7천19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민자로 계획된 부분은 1조2천17억원이었다.

    하지만 총사업비 변경으로 민자유치 예정액도 3천2백억원 늘어난 1조
    5천2백17억원으로 잡혔다.

    민자유치 증액분은 모두 여객터미널 교통센터등 공항시설에 투자된다.

    이에따라 총사업비 7조4천8백억원중에서 공항시설 투자금액은 민자를
    포함해 모두 5조9천2백5억원으로 당초보다 1조6천4백92억원 늘어나게
    됐다.

    공항과 연결되는 신공항 고속도로,철도역사등 교통시설에 들어갈 예
    산은 민간참여자본 9천22억원을 포함해 1조5천6백57억원으로 1천3백51
    억원 늘어난다.

    정구학 기자 cg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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