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이 국민회의 소속의원 전원에게 휴가비조로 1백만원씩을
지급했다.

국민회의 원내총무실은 16일 1만원짜리 1백장이 들어있는 흰 봉투를
대통령이 휴가비 명목으로 지급하는 것이라며 89명의 의원들에게 전달했다.

김 대통령은 야당총재시절 명절때나 국정감사때 가끔 의원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했으나 청와대에 들어간 이후에는 처음있는 일이다.

< 한은구 기자 to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