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정양모)은 우리 전통문양을 체계적으로 정리, 자료화한
"한국전통문양집"을 펴냈다.

이 책은 한국의 전통문양을 체계적으로 제시, 문화상품개발과 디자인에
활용할수있도록 만들어진게 특징.

기본편과 활용편으로 된 2권의 책과 CD-롬 1장으로 구성돼 있다.

기본편은 우리나라 입사 금속공예품 사진을 시대순으로 싣고 표면문양을
정확한 실측자료를 토대로 소개했다.

기하문 연화문 당초문 새무늬 용문 등 각종 무늬들이 다양하게 실려 있다.

활용편에서는 기본편에 소개된 문양들중 현대적 감각에 맞는 것들을 골라
문양요소를 자세하게 보여줌으로써 누구나 쉽게 응용할 수있도록 했다.

비매품.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