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상업/한일은행 합작성공여부 이번주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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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 상업 한일등 이른바 "빅3은행"의 합작성공여부가 이번주 판가름난다.
또 조흥은행을 비롯 7개 조건부승인은행은 임시주주총회가 열리는 다음달
20일까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 상업 한일은행은 이번주중 외국금융기관과 구체
적인 합작조건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조흥은행은 이번주중 주간사인 자딘플레밍사와 함께 "정부의 보증방법"에
대해 협의한다.
자딘플레밍사는 순수한 자본참여 5억달러외에 5억~10억달러의 채권을 발행,
총10억~15억달러의 자본참여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채권발행분을 정부가 인수해주면 정부의 보증도 얻을수 있고 상환도
확실히 할수 있다는 구상이다.
상업은행의 경우 미국보험사로부터 도입키로한 4억5천만달러에 대한 "보장
수익률"을 어느 수준으로 할지 이번주에 결정한다.
상업은행은 자본참여 2억달러에 대해선 3~5년동안 리보(런던은행간 금리)에
일정수준의 스프레드(가산금리)를 얹은 수준의 수익을 보장해준다는 방침이
다.
또 본점 매각대금 2억5천만달러에 대해서도 비슷한 수준을 리스료형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이에대해 스프레드를 최소화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보험사는 스프레드를 3%이상으로 요구하고있어 변수다.
한일은행은 외국금융기관이 30억달러를 출자하는 것을 전제로 정부가 배드
뱅크(Bad Bank)에 2조원을 출자할 경우 이를 어떻게 상환할지를 두고 미국계
주간사와 협의를 벌인다.
금감위는 상환방법이 타당하기만 하면 합작을 승인해줄 계획이다.
미국계 주간사는 정부출자금을 확실히 상환하겠지만 그 기간은 장기간이어
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영춘 기자 hayou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0일자 ).
또 조흥은행을 비롯 7개 조건부승인은행은 임시주주총회가 열리는 다음달
20일까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 상업 한일은행은 이번주중 외국금융기관과 구체
적인 합작조건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조흥은행은 이번주중 주간사인 자딘플레밍사와 함께 "정부의 보증방법"에
대해 협의한다.
자딘플레밍사는 순수한 자본참여 5억달러외에 5억~10억달러의 채권을 발행,
총10억~15억달러의 자본참여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채권발행분을 정부가 인수해주면 정부의 보증도 얻을수 있고 상환도
확실히 할수 있다는 구상이다.
상업은행의 경우 미국보험사로부터 도입키로한 4억5천만달러에 대한 "보장
수익률"을 어느 수준으로 할지 이번주에 결정한다.
상업은행은 자본참여 2억달러에 대해선 3~5년동안 리보(런던은행간 금리)에
일정수준의 스프레드(가산금리)를 얹은 수준의 수익을 보장해준다는 방침이
다.
또 본점 매각대금 2억5천만달러에 대해서도 비슷한 수준을 리스료형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이에대해 스프레드를 최소화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보험사는 스프레드를 3%이상으로 요구하고있어 변수다.
한일은행은 외국금융기관이 30억달러를 출자하는 것을 전제로 정부가 배드
뱅크(Bad Bank)에 2조원을 출자할 경우 이를 어떻게 상환할지를 두고 미국계
주간사와 협의를 벌인다.
금감위는 상환방법이 타당하기만 하면 합작을 승인해줄 계획이다.
미국계 주간사는 정부출자금을 확실히 상환하겠지만 그 기간은 장기간이어
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영춘 기자 hayou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