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를 주입해 여성의 가슴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수 있는 브래지어가
등장.

"에어.럽"이란 이름의 이 브래지어는 휴대용 공기펌프로 브래지어의 컵안쪽
에 공기를 집어넣어 가슴의 볼륨을 원하는 만큼 키울수 있다.

이제품은 입는 옷에 따라 그때그때 원하는 크기로 가슴볼륨을 조절할수 있어
멋내기에 요긴하게 쓸수 있다.

이 제품을 개발한 (주)누리조은측은 가슴이 작아 컴플렉스를 느끼거나 출산
수유 수술 다이어트 등으로 가슴이 처진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 피해보상소송으로 문제가 된 인공가슴용 실리콘젤과
달리 인체에 해가 전혀 없다는 것도 장점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누리조은은 공기주입 관련제품에서 여러가지 특허를 보유한 전문업체.

공기주입브래지어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반한 한 유명의류업체가 3억원에 이
브래지어의 특허를 사겠다고 제의했으나 누리조은측은 제품력에 자신이
있다고 판단, 직접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누리조은은 일단 신용카드사 등의 통신판매를 이용해 상품을 선보일 예정.

문의 (02)668-4043

< 안상욱 기자 dani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