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이 최근 국민회의 소속의원 전원에게 하계휴가비 명목으로 1백
만원씩 지급한 데 이어 자민련 의원들에게도 1백만원씩 지급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자민련 의원들은 당에서 단 한푼의 휴가비도 받지 못하고 있다가 김대통령
으로부터 의외의 격려금을 받고 "오늘에야 공동정부에 소속된 보람을 느낀다
"는 반응을 보였다.

김형배 기자 khb@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