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자민련 대구시지부가 대구북갑 보선에 출마한 한나라당 박승국
후보를 비방했다며 대구시지부장 박철언의원 등 2명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혐의로 18일 대구지검에 고발했다.

한나라당은 고발장에서 "자민련 대구시지부가 "김현철씨의 사조직인 나사본
핵심 멤버들이 북갑보선에 적극 개입,구 민주계출신인 한나라당 박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고 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
장했다.

김삼규 기자 eske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0일자 ).